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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지구 순환 산책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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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지구 순환 산책로 조성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04.18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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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공원 10곳~석성산 숲길 연결

길이 6.8km 규모 3개 코스 개설 추진
노후시설 보수·실개천 정비 등 병행

용인시가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기존 근린·어린이 공원 10곳과 석성산 숲길을 연결해 동백지구를 전체적으로 도는 6.8km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키로 했다.

이는 주민들이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해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기존 공원·녹지의 보행로를 연결해 ‘마을길’을 만들고자 추진된다.

우선 하반기에는 ▲동백호수공원 ▲동백초등학교 뒤 새물공원 ▲코아루아파트 인근 석교공원 ▲카운티스아파트 인근 해놀공원 ▲동백유치원 ▲동백동 주민센터 뒤 한숲공원을 연결하는 3.5km 산책로 ‘A코스’를 개설한다.

A코스는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을 만큼 완만하다.

시는 연말까지 이 구간의 노후한 시설물을 새로 정비하고 도보 옆으로 다양한 꽃을 심기로 했으며, 마을길을 안내하는 표지판과 휴게시설 등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경기도에 특별 조정 교부금 5억 원을 신청했다.

내년에는 추가로 3억 원을 확보해 ▲동백호수공원 ▲한숲공원 ▲해놀공원 ▲석성산 일부 구간 ▲동백역 앞 보담공원 ▲어은목사거리 인근 늘찬공원을 연결하는 4.5km의 ‘B코스’를 조성한다.

아울러 A·B코스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6.8km의 순환 산책로 ‘C코스’를 만든다.

B·C코스는 석성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구간이 포함돼 다소 경사가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순환산책로 구간과 연결된 실개천도 정비하고 연차별로 노후한 공원의 시설물을 정비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석교공원과 새물공원을 새로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공원이나 녹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동백지역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노후한 동백지역 공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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