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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나트륨 저감화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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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나트륨 저감화 프로젝트 추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4.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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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17일부터 지나친 소금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급식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실시한다.

체내에 나트륨이 과다해지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나트륨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의 2배 가까이 된다.

‘2017년 국민건강 영양조사’결과 나트륨 하루 평균 섭취량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국제기준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높아 2020년까지 3500mg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계속해 유도해 나갈 것이다.

시는 외식업소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해서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를 확대 지정한다고 밝혔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는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업소에서 판매하는 음식에 대한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해 441개소를 지정했고 올해는 471개소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재지정 및 신규지정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2차에 걸쳐 대상업소를 시 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방문해 판매음식에 대한 염도 및 나트륨 함량을 측정한다.

또한 신규로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참여한 업소는 영업주 및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8월중 영양사회에 위탁해 ▲ 나트륨의 위해성 및 저감화 필요성 ▲ 소금대체 조리방법 및 기술지도 ▲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저염 레시피 제공 등 나트륨 줄이기 기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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