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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유치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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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유치 ‘전국 3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4.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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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난 해 1만 7760명 기록

인천시의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발표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1만 7760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지난 해 12.2% 상승에 이어 올해도 21.8% 상승시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보고 자료에 따르면 시는 전국(37만 8967명)의 4.7%로 대구·부산을 제치고 6개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이는 인천이 타 시·도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사후 관리 안심시스템 도입과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화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병원 위주로 중증질환 상품을 개발해 외국인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 결과다.

특히, 타겟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설명회 및 박람회 참가 11회 ▲팸투어 실시 8회 ▲의료관광 상품 개발 6종 ▲해외 거점 센터 구축 3개소(러시아 이르쿠츠크·카자흐스탄 알마티·몽골 울란바토르)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7개국 19명으로 12개 의료기관 홍보 운영 ▲의료관광 컨시어즈 643건 운영 ▲의료 코디네이터 운영 지원 58건 ▲의료 코디네이터 역량 강화 교육 및 신규 양성 39명 ▲선도 에이전시 2개소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실로 볼 수 있다.

정연용 보건복지국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이루는 동시에 올해 목표인 2만 명 유치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러시아·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를 전략 시장으로 인천이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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