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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소공연장 건립공사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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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소공연장 건립공사 ‘첫삽’
  • 김범준 기자
  • 승인 2019.05.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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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시니엄 구조 고품격 문화예술시설 조성
▲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달 30일 상록구 본오동에서 열린 ‘소공연장 건립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상록구 내 지상 2층 규모 착공… 내년 1월 준공 전망
공연장·무대·연습실·분장실·야외 쉼터 등 갖춰

안산시가 지난 달 30일 상록수역 인근 본오동에서 ‘소공연장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시는 동부권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상록구 지역에 소규모 공연장 마련을 위해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예술계 전문가들과 자문회의를 2회 갖는 등 전문 공연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김동규 시의장, 송한준 경기도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소공연장은 연면적 1271.39㎡에 지상 2층 규모로 ▲공연장(객석 191석) ▲무대 ▲연습실 ▲분장실 ▲야외 쉼터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시니엄 구조를 적용하는 등 전문 공연장 수준의 시설로 지어질 전망이다.

총 사업비는 59억 원으로 국비 7억 원과 시비 52억 원이 투입돼 지난 3월 착공했으며,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를 추진 중이다.

윤 시장은 “소공연장은 앞으로 다양한 예술인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준공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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