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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랑화폐 활성화 가두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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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랑화폐 활성화 가두 캠페인 전개
  • 김종식 기자
  • 승인 2019.05.09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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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철산역에서 소상공인협회와 직원 20여 명과 함께 광명사랑화폐 사용 활성화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달 1일부터 발행하고 있는 광명사랑화폐 홍보를 극대화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활력을 되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은 철산역 부근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광명사랑화폐로 직접 결제하며 시민들에게 광명사랑화폐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광명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광명사랑화폐를 구입하면 6% 추가 충전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시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광명사랑화폐’는 시가 발행하고 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화폐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역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지역의 소비와 유통을 선순환 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카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고, 광명사랑화폐를 사용하는 새로운 고객이 창출되기 때문에 소득이 늘어나게 된다. 

소상공인은 별도의 가맹등록을 할 필요가 없고 가맹비도 없으며,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돼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고 카드 수수료는 체크카드와 동일하다.

소비자는 카드 충전금액의 6%를 더 충전 받을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발행과 연말정산 시 30%(전통시장 사용은 4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광명사랑화폐 카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고, 시민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광명사랑화폐 신청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경기지역화폐 앱 설치→카드 신청→ 광명 선택→본인 인증 및 카드 받을 주소 입력하고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실행→내 지갑에서 카드 등록 선택→카드 뒷면 바코드 스캔 또는 카드 정보 입력→계좌 등록→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 된다.

광명사랑화폐는 음식점·편의점·동네 슈퍼·미용실·전통시장 등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 유통점·기업형 슈퍼마켓·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시는 지역화폐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설명회와 지역행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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