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대상 사업 내용 전반 공유
광명시는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인가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구름산지구 토지주 등 500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시가 2025년까지 소하동 일원 77만㎡에 5096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등을 환지방식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달 24일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 인가가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박승원 시장은 “구름산지구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 예산 150억 원을 선 투입해 체비지 지장물 보상 및 철거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남은 환지계획 수립, 체비지 매각, 지장물 보상 및 공사 시행 등의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갈등 없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원칙을 지켜 투명하게 하겠다”며, “이를 위해 주민협의체와 같은 논의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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