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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새물공원 ‘인공암벽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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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새물공원 ‘인공암벽장’ 건립
  • 명주환 기자
  • 승인 2019.05.1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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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식 및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개최

안양 새물공원 인공암벽장 개장식과 이를 기념하는 안양시장배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가 오는 19일 현장에서 열린다.

안양시가 16억 원을 들여 시공한 ‘새물공원 인공암벽장’은 높이 18m에 벽면이 700판(1m×1m)에 이른다.

스피드 벽면이 있고 난이도에 따른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바닥은 안전과 미관을 고려해 칼라색상 고무 칩으로 깔렸다.

특히, 기존 하수처리장의 굴뚝을 리모델링한 시설물로 마치 거대한 예술작품을 연상케 한다.

이날 개장식과 함께 이곳에서 개최되는 ‘안양시장배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220여 명이 참여하며, 경기도 대표선발전도 겸한다.

특히, 우리나라 암벽등반 국가대표로서 ‘클라이밍 여제’라는 별칭을 가진 김자인 선수가 대회장을 찾아 시범 등반을 벌일 예정이다.

이처럼 인공암벽장이 들어선 새물공원은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대규모 공원이 들어선 친환경 공간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드문 친환경 방식의 시설로서 향후 안양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새물공원에는 인공암벽장뿐 아니라 산책로,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권장함은 물론 클라이밍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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