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시장, 이앙기 몰며 적극 동참
엄태준 이천시장이 16일 호법면 송갈2리를 방문해 마을 공동답에서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 주관으로 열렸으며, 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예로부터 이천은 벼 생산 조건에 가장 적합한 기상조건을 갖추고 있어 임금님께 진상하는 진상미가 생산되는 지역이다.
이 중 호법은 농업인구가 전체 인구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날 모내기를 한 공동답은 수확 후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공동으로 사용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이원우 이장은 “모내기 행사에 방문해 이앙기로 모내기에 동참해준 시장님과 면 기관 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이앙기를 운전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것도 기쁜데 공동답에서 수확하는 쌀로 마을 주민과 함께 사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 여러분의 땀방울이 담긴 이천 쌀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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