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 내 연소저지 구간점 확인 등 훈련 병행
인천송도소방서는 지난 15일 대규모 전력ㆍ통신시설 등이 있는‘송도 6, 8 지하공동구’를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5대와 인원 20여 명이 동원됐으며, 대형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화재예방 및 신속한 초기진화에 목적이 있다.
지하공동구는 통신 및 전력 등을 공급하는 중요시설로 화재발생시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시설이다.
현재 지역 내에는 송도 1, 3 공동구와 5, 7 공동구 6, 8 공동구 총 3개의 지하공동구가 있다.
훈련의 주요내용으로는 ▲내부구조 및 맨홀, 급ㆍ배기시설 위치 확인 ▲연소방지설비 송수구의 위치 및 활용방법 ▲공동구 내 연소저지 구간점 확인 ▲무선통신보조설비를 활용한 지하공동구 무전 교신법을 숙지했으며, 또한 조연차와 폼소화약제를 활용한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하공동구는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혼란이 예상되는 중요 시설이므로, 시설 관계자에게 연소방지설비 점검 등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재난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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