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3 22:14 (화)
인천, 수영서 금 한보따리… 종합 6위 쾌거
상태바
인천, 수영서 금 한보따리… 종합 6위 쾌거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5.19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비 금 10개 추가… 25개 중 13개가 수영

지난 14~17일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인천시선수단이 금 25개, 은 18개, 동 13개 등 총 5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종합 10위보다 4단계 오른 성적으로, 지난 해 대회와 비교해 금메달 개수도 10개가 추가되는 등 향상된 성적을 보였다.

금메달 13개를 견인한 수영에서 3관왕 3명과 2관왕 1명을 배출했다.

노혜원(인화여중·2)이 여자 평영 50m S14(40초26), 자유형 50m S14(32초41), 자유형 100m S14(1분12초21)에서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3관왕 자리를 지켰다.

전효진(구산중·3)도 남자 배영 50m S7~S8(38초21), 자유형 100m S7~S8(1분12초92), 자유형 50m S7~S8(1분12초92)에서 1위를 차지했고, 조경희(명현중·3)은 여자 배영 50m S7~S8(49초91), 자유형 100m S7~S8(1분36초30), 자유형 50m S7~S8(41초30)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각각 3관왕을 달성했다.

역도에서도 3관왕을 배출했다.

강산(은광학교·초4)은 남자-50kg급에서 웨이트리프팅(33kg)과 파워리프팅(28kg)을 석권하며 벤치프레스 종합에서 61kg을 기록, 3관왕 대열에 동참했다.

또한 수영 김찬우(부일초·4)가 남자 평영 50m S14(54초95), 평영 100m S14(2분00초04)에서,  육상필드 김경태(은광학교·고3)가 남자 원반던지기 F33(4m25)와 포환던지기 F33(2m65)에서, 역도 모하정(마전초·6)은 여자 –60kg급 데드리프트(60kg)와 파워리프트종합(90kg)에서 각각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 수영 백근토·홍진욱, 육상트랙 김예원, 육상필드 김수진·유하영, 탁구 박하현, 배드민턴 주찬위 등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중원(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이번 장애학생체전에서 인천이 당초 목표였던 종합10위보다 4단계 상승한 종합6위 달성은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 값진 결과였고 선수단의 열정과 자신감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서 인천지역 특수학교 5개소와 업무협약을 끝냈고, 시 교육청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반짝 성적이 아닌 지속적인 선수육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