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다문화가족 한마음 오리엔티어링대회가 다음 달 2일 원적산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오리엔티어링을 통해 다문화 가족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도심의 자연 속에서 가족단위로 할 수 있는 생활체육 보급을 목적으로 열린다.
1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3개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클래스는 유치부 가족(유치원 또는 어린이집), 초등부 가족(초등학생), 중등부 가족(중학생 또는 고등학생)으로 나뉘며, 모든 팀은 해당 클래스에 해당하는 학생이 1인 이상 있어야 한다.
대회 참가비는 따로 없으며, 인천시오리엔티어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곽희상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데 오리엔티어링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삶의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 가정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체육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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