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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전술 극대화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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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전술 극대화 '구슬땀'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6.09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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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전지훈련 마쳐… 15일 전북현대와 홈경기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꿀 같은 A매치 휴식기를 반납한 채 홍성에서 반등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충남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1군 선수단 26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0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서 이들은 전술 다변화와, 기초체력을 끌어 올려 후반기 반전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이번 훈련에는 몬테네그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무고사, 부상 중인 부노자 등 일부 주전들이 빠졌지만 주장 남준재와 정산 등 고참들을 비롯해 김진야, 정동윤, 허용준 등 주요 전력 선수들이 참가했다.

특히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문창진과 이재성까지도 이번 훈련에 참여해 전체적인 전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일 진행된 훈련에서는 쓰리백과 포백 전환 등 중원과 수비진 강화에 맞춰졌다.

골키퍼 정산은 "부노자 등 수비진에서 부상자가 계속 생겨나고 있다"며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며 노력하고 있는데, 당분간 사이드백 김동민이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부상 중인 (이)재성이도 빨리 돌아와 수비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울산에서 같이 뛰었는데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유상철 감독은 “전술의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기초체력 향상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열심히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는 만큼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축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유나이티드는 10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오는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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