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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미래형 가상 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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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미래형 가상 소방훈련
  • 강복영 기자
  • 승인 2019.06.10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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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소방, 피해상황, 대응 즉시 파악 훈련

인천 강화지역에서 지난 4월까지 발생한 화재건수가 74건으로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제일 많은 서부(104건), 부평(79건)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월(27건), 2월(10건), 3월(27건), 4월(10건)으로 화기를 많이 사용하는 1월과 건조한 이른 봄인 3월에 화재가 많았다.
 
강성응 소방서장은 “재난 대응 시스템의 실패는 안전 관련 기관 간의 훈련 부족에서 온다”면서 “대형 재난에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에서 임무가 무엇인지를 평소에 생각해보고 이미지 트레이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화지역은 지역특성상 가뭄이 빈번하고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아무리 장비를 갖춰도 대응할 수 있는 산불 등 대형재난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뭄 등 유사시를 대비해 저수지를 긴급 소방용수를 활용하는 훈련도 평소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양도면 사격장에 발생한 대형 산불 같은 상황이 일어날만한 장소를 찾아내고 소화전 설비 증설, 산불진화에 효과적인 호스릴 설비 등을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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