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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첨단 가구산업 클러스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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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첨단 가구산업 클러스터 구축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9.06.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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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읍 부평리 일원 내 2022년까지 완성키로

가구업체·인테리어 업체·전기전자 제조업체 등 입주
목공체험 교육장·조립목재 판매장·카페거리 등 조성

남양주시 진접읍에 국내 최고의 ‘친환경 첨단 가구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시는 지역별로 분산된 개별입지 가구산업의 집단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획-연구개발-생산-유통-마케팅이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첨단 가구산업 클러스터를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해 10월 용역 결과 및 법적 규제, 가격 경쟁력, 입지 여건 등을 감안해 진접읍 부평리 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이곳에 지역 특성에 맞는 업종 배치 계획을 수립해 가구업체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및 제품 디자인, 전기전자제품 제조업체 등이 함께하는 AI·IoT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아울러 개발계획 수립 시 환경영향평가와 환경부 협의를 거쳐 환경친화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주변지역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목공체험 교육장, 조립목재 판매, 가구카페거리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세수증대 등 지역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사업 타당성 조사와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한 뒤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상반기에는 지역주민 의견도 청취한다.

주민 의견 수렴 후에는 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승인을 거친 뒤 토지보상 및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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