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단지 구축 ‘맞손’

道-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지원 나서 김창석 기자l승인2019.06.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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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한양대학교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조성 예정인 ‘산학연 협력단지’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우승 한양대 총장, 송한준 도의장, 전해철 국회의원(안산시 상록구 갑) 등이 함께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망기업을 대학 내 유치해 산학연 협력 혁신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대학 우수 인력·기술과 기업을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는 지난 달 1일 부경대와 함께 ‘대학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향후 5년간 도비 8억 원을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지원하게 된다.

한양대는 에리카 캠퍼스 내 3만 여㎡부지에 산학연협력관 등 3개 동을 신·증축하고 창업보육센터와 게스트하우스 등의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등 공간을 재구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업·연구소 입주시설, 공동연구시설, 공동활용 부대시설, 비즈니스Lab, 창업지원센터 등 산학연 협력 관련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142개 입주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대는 산학연 협력단지를 통해 기업 혁신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비 외에도 한양대에는 2023년까지 처음 3년은 매년 국비 20억 원이 지원되고 이후 2년간은 10억 원씩 총 8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안산시는 시비 1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입주기업과 연구소, 대학, 시를 포함하는 협력단지관리위원회를 이달 내로 구성해 사업 수행 과정을 관리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산학연 연구협력 사업 등 연구개발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연구단지가 안산지역뿐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과 벤처창업기업, 새로 창업한 기업들이 성장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문제는 지원이 아니라 체질 개선인 만큼 이를 위한 생태계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사랑의 실천이라는 대학의 모토대로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석 기자  press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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