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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6.15 남북정상회담 19년 특별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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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6.15 남북정상회담 19년 특별좌담
  • 이종진 기자
  • 승인 2019.06.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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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야 화합,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해법 찾아야”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일 청사 별실에서 열리는 ‘6.15 남북정상회담 19년 특별좌담’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어제 밤 늦은 시간에 이희호 여사님께서 소천하셨다. 무거운 마음이다. 저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마음도 그럴 것”이라며, “이 여사님께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이 자리를 빌려 바치고 싶다. 이 여사님께서 부디 영원한 동지이자 동행자, 김대중 대통령님 곁에서 편히 잠드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며 이 여사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좌담회 주제인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서 문 의장은 “19년 전 최초의 6.15 남북정상회담은 가슴 벅찬기억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오늘 특별좌담을 갖게 되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김대중 대통령님의 평화를 향한 신념과 확신이 아니었다면 이뤄지기 어려웠을 민족사적인 대사건이었다”고 6.15 남북정상회담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 의장은 “국익 앞에서는, 더욱이 외교와 안보에 있어서는 절대로 여와 야가 따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여야 의원들이 함께 6.15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를 살펴보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해법을 모색하려 모였다”면서 “매우 바람직하고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대중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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