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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랑상품권 ‘다온’ 지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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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랑상품권 ‘다온’ 지도 구축
  • 김범준 기자
  • 승인 2019.06.1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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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업종 가맹점 정보, 스마트폰·PC로 ‘한눈에’

안산시가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의 가맹점 위치와 정보를 스마트폰·PC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구축해 운영한다.

가맹점 정보가 담긴 지도는 스마트폰이나 PC로 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메인 화면에 있는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을 클릭한 뒤 가맹점 현황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또는 ‘생활정보지도’를 클릭한 뒤 ‘지역화폐(다온)’에 접속하면 된다.

시는 ▲가전·디지털 ▲건강·병원 ▲건설·건축·기계·전기 ▲광고 ▲교육·학원·사무용품 ▲카페·베이커리·디저트 ▲반려동물 서비스 ▲뷰티·패션 ▲식품·생활용품·편의점 ▲여행·여가·취미 ▲음식점·패스트푸드 ▲인테리어·가구·꽃 ▲자동차서비스 ▲기타 서비스 등 14개 업종으로 분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가맹점 상호명, 업종명, 주소, 대분류명 등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검색된 가맹점을 클릭하면 주소와 연락처, 지역화폐사용 종류(지류식·카드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도 서비스는 외부 전문기관 용역이 아닌 시청 내 관계부서의 협업의 성과물이다.

데이터 담당 부서는 1만 건이 넘는 가맹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등 시의 자체 기술로 제작을 이뤄냈다.

시는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가까이 있는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게 돼 보다 편리하게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4일 기준 다온 종이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1만 800곳에 달하며, 일반 카드와 똑같이 쓸 수 있는 카드 가맹점은 3만 7680곳에 달한다.

다온이 지난 4월 1일부터 발행된 점을 고려하면 불과 두 달여 만에 이룬 성과로, 판매액은 60억 5600만 원에 이른다.
 
이는 당초 지난 달까지의 목표 판매액 40억 원 보다 20억을 넘긴 액수다.

시는 추가 가맹점에 대해서도 정기적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불만 사항과 개선점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다온이 조기에 정착하게 된 배경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다온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온은 오는 30일까지 발행 기념으로 10% 특별 할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은 연간 최대 400만 원까지 가까운 농협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체 발행 규모는 200억 원으로 책정됐으나 조기 소진되면 추가 예산을 확보해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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