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4 19:47 (수)
환경교육 친화도시 ‘도약’
상태바
환경교육 친화도시 ‘도약’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06.16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8억 원 들여 5대 전략 63개 사업 추진

수원시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환경교육 친화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제2차 환경교육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시는 지난 1월 ‘환경교육 계획 수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까지 7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며, 회의 결과에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제2차 환경교육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누구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환경교육의 보편·일상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환경교육 기반 강화 ▲수원의 생태·역사·문화가 살아있는 수원형 환경교육 확산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 63개 세부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예산 58억 원을 투입하고 2021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할 계획이다.
 
5대 추진전략은 ▲사각지대 없는 학교 환경교육 보편화(11개 사업)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교육 영역 확대(18개 사업) ▲환경교육 기반 강화를 통한 환경교육 친화도시 정착(10개 사업) ▲질 높은 환경교육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지원(6개 사업)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으로 생태적 삶 확산(18개 사업) 등이다.

‘사각지대 없는 학교 환경교육 보편화’사업은 ‘찾아가는 에코그린스쿨’, ‘수원형 환경교육 친화학교 지원’ 등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교육 영역 확대’사업은 ‘환경재난 대응 교실’·‘청소년 자연생태 대탐사’ 등이다.

‘환경교육 기반 강화를 통한 환경교육 친화도시 정착 사업은 ‘사회환경교육 교재 제작·보급’·‘시 환경교육 포털사이트 개설·운영’ 등이고, ‘질 높은 환경교육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지원’사업은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양성’ 등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으로 생태적 삶 확산’사업은 ‘우리동네 환경교실’·‘수원청개구리 자연학교’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달 8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100인 원탁 회의’를 열고, 제2차 환경교육 계획에 반영할 사업 우선 순위와 ‘환경교육 친화도시 수원 선언문’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들었다.

선언문은 지난 8일 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7회 수원 환경교육 한마당’에서 발표했다.

이날 선언문을 발표한 시민 대표 4인, 김교원 시 환경국장, 조석환 시의원, 최순옥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결의한 바 있다.

한편, 2014년 ‘환경교육 시범도시 수원’을 선언한 시는 2016년부터 지난 해까지 ‘생활을 바꾸는 힘! 환경교육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시책을 전개했다.

‘녹색 미래세대 육성도시’, ‘생태적 녹색가정 확산도시’,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 도시’를 목표로 에코 성장 희망 프로젝트, 오감체험 생태교육, 이동환경교실,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건립 등 모두 27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