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재개발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천인재개발원에서 전국공무원 등 39명을 대상으로 ‘국제기구 및 MICE 산업유치’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기구 및 MICE 산업유치’과정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특화교육과정으로 총 39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그 중 9명(23%)은 서울, 경기, 전라,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수강을 위해 인천을 방문하는 등 유래 없는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3일 과정으로 2일간은‘UN의 역할과 국제기구 유치 및 비전’, ‘MICE 산업의 이해 및 발전방향’등을 교육했고, GCF, UNDRR, EAAFP 등 국제기구 견학, 코리아마이스엑스포 관람, 송도컨벤시아 시설 견학 등 다양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인천은 ‘2019 코리아마이스엑스포’를 개최하는 마이스 산업의 허브 도시로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인천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34개 나라가 방문하고 기업과 전국 지자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 홍보관과 체험부스 설치로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인천은 15개의 UN기구를 유치한 국제도시로서 이번과정에서는 GCF(녹색기후기금), UNDRR(재난위험경감사무국),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 3개 국제기구를 방문하는 현장견학을 실시함으로써 전국 공무원들에게 UN을 방문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도시 인천의 발전된 모습을 보게 됐고, UN 국제기구 견학을 통해 국제적인 상황과 여건을 파악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UN기구에 우리 자녀가 근무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됐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