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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문화센터 수영장 수료제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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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문화센터 수영장 수료제 도입 검토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9.06.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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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문화재단은 수영장 이용 적체 문제를 해소하고 신규 회원 등록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프로그램 수료제’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수영장은 여러 해 동안 장기 이용 회원들이 누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규 회원들의 이용이 어려워지고 있다.

실제로 전체 유료 회원 중 3년 이상 장기 이용 회원이 57%, 5년 이상 장기 이용 회원이 36%를 차지하고 있다.

센터 수영장은 단기간에 수료가 불가능한 운동의 특성상 기존 회원들의 재등록 이후 남은 잔여분에 대해 신규 회원을 접수받고 있어 신규 강습반 개설 시 경쟁률이 7:1에 달한다.

이에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수영장 운영 방식에 대한 변화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영장 운영 관계자들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년간 고민해왔으며, 시의 여러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시민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수료제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수료제는 연내 시민 설명회 및 공청회 개최를 통해 시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추진할 예정이다.

수료제란 일정 기간이 지나거나 진도 과정을 완료하면 졸업하는 개념으로, 진도 수료(초급~상급반 총 12개월)와 기간 수료(마스터반 12개월)로 나뉜다.

재단 관계자는 “수료제 운영을 통해 연간 1000명 이상의 신규 회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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