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직원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성남】 분당경찰서는 지난 17일 전화 금융사기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수협 미금역지점 직원 박현선(26)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지난 달 27일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은행 직원을 사칭해 저렴한 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며 피해자를 속여 피해자로부터 1500만 원을 입금하게 한 후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거액의 금액을 출금하려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수협 미금역지점 은행원 박씨가 112신고를 해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하게 됐다.
경찰은 최근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시중 은행보다 낮은 저금리 대출로 유혹하며 신용 등급을 올려준다고 선 입금을 요구하는 전화는 조심하고, 이미 입금 한 후 보이스피싱이 의심 된다면 신속히 경찰 신고 또는 금융기관을 통해 지급정지를 요청하면 피해 예방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죄 예방 및 범인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시민경찰 뱃지를 수여 하고 ‘시민경찰’로 지정해 자긍심을 높임과 동시에 공동체 치안을 알리는 경기남부청에서 시행하는 프로젝트로 분당경찰서는 박씨를 10번째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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