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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폭염 취약 위기가정 찾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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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폭염 취약 위기가정 찾아나서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9.07.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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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운영

【화성】 화성시가 다음 달 말까지 ‘2019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복지정책과가 지휘를 맡았으며, 노인복지과 등 관련 실과소와 27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희망더하기 발굴단, 우체국, 경찰서, 가스·검침원 등 민관 부분과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현장점검과 기존 취약계층 지원 가능여부 재점검, 행복e음(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실직, 휴폐업, 가족원 사망 등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가구, 쪽방, 고시원,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 중병, 장애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 생계비, 의료, 주거, 건강관리, 돌봄, 후원연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낙주 복지국장은 “폭염에 더 취약한 위기가정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129 콜센터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쪽방촌, 다세대주택 등 폭염취약 거주자, 심뇌혈관질환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329명에게는 주 1회 가정방문 및 전화를 통한 건강체크와 식염포도당, 아이스보틀 등이 지급되며, 무더위쉼터를 찾아 건강관리 수칙 및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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