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포그·그늘막 설치 등 만전
이천시가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폭염 대응체제’를 가동했다.
시는 지난 11일 시민들의 무더위를 해소시키고 시원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자 설봉공원 내 폭염 저감시설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쿨링포그는 수도관과 미세노즐을 통해 인공안개를 분사시켜 미세한 물입자의 기화현상을 이용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준다.
현재 시운전 및 시설 점검 등 운영 준비를 마무리하고 정상 가동 중이며, 향후 유동인구 등을 고려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횡단보도에도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추가 설치해 기존 설치됐던 21개소를 30개소로 증설시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폭염특보 발령 시 T/F팀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상황관리 및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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