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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화재진압 VR 시뮬레이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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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화재진압 VR 시뮬레이터 구축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9.07.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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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종합홍보관 내 재난안전 체험공간 조성

성남시가 시청 종합홍보관에 가상현실(VR) 속 재난안전 체험시설인 ‘지진·화재진압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이는 이곳을 찾는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체험해보도록 해 위기상황 때 판단력과 대응력을 높여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화재진압 소화기 시뮬레이터’는 화면에 나타나는 화재 발생 현장의 불을 골든타임 내에 끄는 체험 장비다.

센서가 달린 소화기 4개가 비치돼 한 번에 4명이 화재진압을 할 수 있다.

소화량, 분사량, 순발력, 빗맞음 정도를 포인트 합계 점수로 표시해 알려준다.

‘지진 시뮬레이터’는 안경 형태의 VR 장비를 착용하고 체험 의자에 앉으면 지진 발생 상황에서 자동차를 몰고 도로, 다리, 터널을 빠져 나가야 하는 가상현실이 펼쳐진다.

실제 지진 발생 때 진도 1~9까지 흔들림의 강도를 느낄 수 있고, 대피 요령을 알 수 있다.

홍보관 견학이 예정된 단체 관람객 이외에 일반 시민은 사전에 전화를 통해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2시와 4시이며, 체험 소요 시간은 10분 가량이다.

시청 종합홍보관은 시의 역사와 시정·시책, 문화 등을 사진, 영상, 전시물 등 다양한 자료로 보여주는 곳이다.

현재 시내 72개 초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인 ‘우리 고장 성남’의 현장 학습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하늘극장, 전시실 공감을 끼고 있어 올 들어서만 지난 달 말 기준으로 방문객이 3만 2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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