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수산동 16번지 일대 유휴지에 약 4만 3000㎡ 규모로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한다.
구는 구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3일 코스모스 파종작업을 벌였다.
해당 지역은 무단 경작, 수목 훼손 등 불법행위로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던 공한지다.
구는 이곳을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유채와 보리, 코스모스, 메밀 등을 심어 꽃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조성되는 코스모스 꽃밭에는 포토 존과 파고라 등 편의시설도 갖춰 가족들 에게는 휴식 공간으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가을철에 수산동 꽃단지를 방문하면 아름답게 만개한 코스모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심 속 휴게공간을 확대해 자연친화 녹색도시 남동구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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