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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형 심야버스’ 노선망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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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형 심야버스’ 노선망 완성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9.07.23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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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개 노선 시범 운행 거쳐 순차적 개통키로

내달까지 지역별 H4·H5·H6·H7·H8 도입 완료
오후 11시~오전 3시까지 30~40분 간격 편성

늦은 밤 시민의 발이 돼줄 ‘화성형 심야버스’가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화성시는 이달 초 먼저 개통돼 시범 운행 중인 심야버스 H4, H7 노선에 이어 H5 노선을 오는 25일 추가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병점역을 기점으로 동탄1신도시를 경유해 동탄2신도시(동탄순환)를 종점으로 하는 H5 노선이다.

버스 배차 간격은 30~40분이고, 기본 요금은 성인 기준 1150원이다.

마을버스 등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화성형 심야버스는 국토교통부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취약시간에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 7기 주요사업으로 추진됐다.

심야버스는 일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운행되며, 시 전역에 걸쳐 총 5개 노선으로 편성됐다.

세부 노선은 ▲H4(병점역~동탄1신도시~동탄2신도시(동탄대로)) ▲H5(병점역~동탄1신도시~동탄2신도시(동탄순환)) ▲H6(서동탄역~동탄1신도시~동탄2신도시) ▲H7(향남신도시 순환) ▲H8(봉담신도시 순환)이다.

시는 다음 달까지 H6, H8 노선을 추가로 개통해 심야버스 노선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서철모 시장은 “심야버스 도입은 누구나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시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밀하고 촘촘한 대중교통정책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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