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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화초 ‘가상현실 체육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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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화초 ‘가상현실 체육공간’ 탄생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07.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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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스포츠실서 양궁 등 117개 콘텐츠 체험
▲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22일 영화초등학교에 문을 연 ‘VR 스포츠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축구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수원시가 영화초등학교 유휴 교실을 활용해 조성한 스포츠 체험 공간 ‘VR 스포츠실’이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시장, 이병규 장안구청장, 장덕진 영화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

전체 면적 82㎡ 규모의 VR(가상현실) 스포츠실은 영화초 한빛관 2층을 고쳐 지었다.

이곳엔 스크린 기반 스포츠존,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치)존, VR 바이크존 등이 있다.

지난 달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으며, 사업비 7200만 원(문화체육관광부 기금 50%·시비 50%)이 투입됐다.

VR 스포츠실에서는 야구·양궁·축구를 비롯한 117개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지난 해 10월 문체부 주관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2개 학교에 VR 스포츠실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말 영통구에 ‘아름학교 VR 스포츠실’의 문을 열 예정이다.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보급사업은 학교의 유휴 교실을 활용해 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스포츠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폭염 등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전한 공간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염 시장은 “학생들이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VR 스포츠실에서 마음껏 뛰어놀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해 빈 교실을 활용한 공유경제 우수사례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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