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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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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첫삽’
  • 양철영 기자
  • 승인 2019.07.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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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21억 원 들여 스포츠 및 예술활동 핵심 거점 조성
▲ 곽상욱 오산시장이 24일 열린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 착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연면적 1만 3088㎡·지상 4층 규모로 내년 말 완공
다목적 체육관·문화 강의실·피트니스 시설 등 구성

오산시민들의 각종 체육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착공식이 24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는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연면적 1만 3088㎡,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말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비 181억 원을 포함해 총 42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될 예정으로 ▲1층은 200대의 주차공간 ▲2층은 대체육관, 문화강의실 및 다목적실 ▲3층은 소체육관, 헬스장 ▲4층은 운영사무실로 꾸며지며 배구·농구·배드민턴 등의 실내 스포츠와 컨벤션(2300석) 기능을 겸하는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 시설, 문화강좌 등을 운영할 수 있는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해 4월 말 구)시민회관 내 수목철거를 시작으로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본격 착수했으며, 5월부터는 시민회관 및 오산문화원 건축물 철거를 시작해 연말 철거를 완료했다.

이에 앞서 시는 복합문화센터 설계 공모를 진행해 문화 및 체육활동 기능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하고, 운영자 및 전문가단 회의는 물론 국내외 유사시설 견학을 통해 최적의 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회관은 1983년 인구 4만 명 정도일 때 건립돼 규모가 작고 비좁은 주차 공간과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시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며,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완공되면 문화와 체육 기능이 공존하는 최고의 시설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시장은 “이번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은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을 만들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바로 옆 테니스장 부지에 조성되는 150여 대의 주차장과 상부 공원과 연계해 오산천과 함께 스포츠·문화·휴식 등 힐링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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