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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와 명화, 음악, 미디어 아트까지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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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와 명화, 음악, 미디어 아트까지 한 번에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9.08.05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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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서울발레시어터 가족발레극 ‘댄싱뮤지엄’ 공연

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발레 대표 레퍼토리 ‘댄싱뮤지엄’이 군포를 찾는다.

2일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0일과 1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서울발레시어터의 창작 발레 ‘댄싱뮤지엄’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댄싱뮤지엄’은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에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발레와 그림, 음악, 미디어 아트를 한 자리에 모아 쉽고 재미있게 그려낸다.

극 중 주인공인 ‘마스터’와 ‘토토’의 갈등 속에서 예술 작품에 대한 해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고, 안무가 제임스 전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위트 있는 안무와 음악 구성,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영상미가 더해져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댄싱뮤지엄’은 서울발레시어터가 ‘발레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기획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몸의 언어나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대사가 있는 연극적 구성을 따랐다.

2014년 초연 이후 지속적인 작품개발을 통해 업그레이드 했고, 지난 해와 올해에는 예술의전당과 공동 기획해 안무, 스토리, 무대 등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어렵게만 생각하던 발레가 재미있는 장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공연이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댄싱뮤지엄’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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