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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지역 미세먼지 줄이기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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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지역 미세먼지 줄이기 ‘온힘’
  • 임종대 기자
  • 승인 2019.08.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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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예산 대폭 확보

여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응 예산으로 운행차(경유차·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비 등을 대폭 확보했다.

시는 분야별 사업비 확보 내역으로 ‘경유차 및 건설기계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은 본예산 대비 4.8배인 21억 3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노후차 조기 폐차’는 본예산 대비 1.7배인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하반기에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전기차·이륜차 보급사업 이외에도 ▲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 엔진 교체 사업비 8억 3000만 원(자부담 없음)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1억 1000만 원(자부담 없음) ▲LPG화물차 신차 구입 6000만 원 ▲수소연료전지차 구입 1억 원 ▲전기화물차 구입 2000만 원 등의 신규 사업을 추가하며 총 50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대신면에 도시 대기측정소 추가 설치,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CCTV 설치,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업 등을 마무리해 미세먼지를 저감시켜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예산이 많이 소요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만 하는 사업이나 생계형 및 노후 정도가 심한 차량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중 정부 추경 예산에 따라 관련 사업비가 내려오면 사업공고 등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신속한 집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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