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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6년면에 잡은 수원 재물로 ‘탈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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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6년면에 잡은 수원 재물로 ‘탈꼴찌’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8.11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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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6년 만에 수원 삼성을 잡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은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25라운드에서 김호남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승점 18점을 기록,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17)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인천은 후반 5분 수원 박형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김호남이 잡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곧바로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타가트와 한의권이 연이어 슈팅을 때렸지만 모두 인천 짠물 수비에 막혔다.

수원은 후반 9분 박형진을 불러들이고 바그닝요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고, 인천은 수비를 더욱 단단하게 잠그며 역습을 노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해 조급해진 수원은 결국 양상민까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내몰렸고, 결국 경기는 인천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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