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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부 치매안심센터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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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부 치매안심센터 ‘문 활짝’
  • 임종대 기자
  • 승인 2019.08.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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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교육 등 통합 관리 서비스

여주시 보건소가 지난 9일 점동면 보건지소 내에 ‘남부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이날 보건소 관계자 및 점동면 노인분회 임원,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등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매관리 업무에 돌입했다.

시는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동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면 지역 2개 권역(대신·점동)에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치매관리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곳 센터는 사무실, 검진실, 쉼터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춰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돼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치매검사와 치매예방교육, 치매환자 등록관리, 인지 프로그램 운영, 진단검사 등 체계적인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함진경 소장은 “치매 국가 책임제와 함께 ‘치매안심 행복여주’를 만들기 위해 치매관리를 위한 특화형 보건지소를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치매관리사업의 메카인 ‘치매안심센터’는 시 보건소 부지 내 240평 규모로 증축 중에 있으며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치매환자 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쉼터,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의 치매를 책임지고 관리하게 된다.

이 외에도 치매인식 개선사업, 치매 파트너, 환자 등록관리, 의료비 지원 및 조호물품 지급,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치매 등대지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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