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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폭염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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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폭염 피해 최소화
  • 임종대 기자
  • 승인 2019.08.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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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횡단보도 그늘막 최적지 선정

이천시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3개월간 ‘무더위 쉼터’와 ‘횡단보도 그늘막’최적지 선정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재난 예방에 나선다.

시는 과거 10년간 기상 데이터와 유동인구 데이터, 기존 무더위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 정보(무더위 쉼터·그늘막 현황 등), 지역 특성 정보(횡단보도·교차로·지역별 인구 정보 등)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시민 맞춤형 재난 예방 시설 설치를 위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먼저 무더위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인구 통계와 유동인구 분포 지역을 파악하고, 피해 예방시설 설치 여부와 주변 지역의 특성 등에 대한 지수를 산출해 무더위 쉼터 지정이 필요한 지역과 기존 무더위 쉼터가 인근에 있으나 대책이 필요한 지역 등 16개소와 그늘막 설치가 필요한 후보 지역 21개소를 도출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석 결과 도출된 지역을 담당자가 현장 방문해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18개 지역을 선정해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현재 무더위 쉼터 391개소와 이천행복나눔 그늘 28개소, 폭염 저감시설(쿨링포그) 1개소 등 생활 밀착형 예방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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