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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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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 김범준 기자
  • 승인 2019.08.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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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3300대 대상 예산 총 53억 원 투입

안산시가 오는 19일부터 정상 운행이 가능한 오래된 경유 자동차를 조기 폐차하면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노후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시는 상반기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2886대를 조기 폐차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3 00여 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기관리권역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특정 경유자동차 또는 건설기계(덤프트럭·레미콘 등)로, 정부 지원을 받아 매연 저감장치 부착 또는 엔진 개조를 하지 않고 신청자가 그 차량을 6개월 이상 소유한 경우다.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 원,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은 보조금과 신차 구매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3000만 원까지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관련 안내 및 신청 접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기폐차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대상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조기 폐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정책을 통해 노후 경유차에서 다량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대폭 감소시켜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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