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석수1동 경로당 신축 추진… 내년 8월 완공
안양시 석수1동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내년 이 맘 때면 최신식 경로당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는 20일 석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로당 신축에 따른 의견 청취와 사업 추진 경과를 안내하는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로당이 들어설 석수1동 10통 지역 노인회 회원과 주민들, 사회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장, 통장 등 70여 명이 찾았다.
시는 9억 1000여만 원을 들여 내년 3월 착공해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연면적 262㎡의 3층 규모로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다목적실 ▲주방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며, 필로티 구조인 1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이날 신축계획을 브리핑한 담당자는 노년층이 아무런 불편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지어질 석수1동 경로당은 지난 해 정비구역이 해제로 신축이 가능해져 지역 숙원사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보게 됐다.
최대호 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노년층을 위한 복지시설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공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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