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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별관 민원동 로비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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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별관 민원동 로비 ‘대변신’
  • 명주환 기자
  • 승인 2019.08.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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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편의 중점 리모델링 완료

안양시청사 별관 민원동 로비가 안락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시는 이곳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개선하고자 지난 20일 환경 정비를 최종 완료했다.

전과 비교해 확연히 다른 모습의 로비는 우선 빨강과 파랑색상의 태극문양 타원형 소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는 안락함과 함께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의미를 부여했다.

당초 이곳을 차지하던 시내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장은 로비와 구내식당 방향 벽면으로 재배치됐다.

함께 있던 공기정화식물도 출구 양측 벽면으로 이동해 로비 중앙 공간을 넓게 확보했다.

시정의 주요 시책과 홍보 영상을 표출하는 배너시설 역시 민원인들이 바로 보기 쉽게 소파와 출입문 앞쪽으로 이전 재배치했고, 향후 4면 회전용 배너 거치대로 교체할 계획이다.

그동안 별관 로비는 우수 상품 전시대, 화분, 각종 배너와 안내판 등이 혼재돼 통행에 불편하면서도 산만함을 유발하고 정보 전달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였다.

그러나 환경 정비를 마친 지금은 확 바뀐 모습으로, 로비의 화장실 역시 어둠침침하고 노후함이 역력했던 모습이 자취를 감췄다.

밝은 LED 조명에 냉·난방기가 설치되고 세면대·파우더 공간의 동선이 분리됐으며, 여성 및 노약자를 위한 비상벨이 신설됐다.

또한 화장실 앞 복도에는 은은한 조명의 전시 부스도 마련돼 있다.

특히, 화장실 리모델링은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 수상작을 벤치마킹해 현장에 맞게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별관 로비와 화장실 및 구내식당 복도로 이어지는 공간 전반이 새롭게 디자인돼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마음까지 편안함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도 편안함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청사가 준공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함이 드러나고 있어 시민 편의를 위한 청사내 화장실 개선공사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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