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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협력 ‘미세먼지 저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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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협력 ‘미세먼지 저감’ 본격화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9.08.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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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공무원노조, 상생협약으로 역량 집결
▲ 안승남 구리시장과 김종화 시 공무원노동조합 노조위원장이 지난 20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리시와 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0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안승남 시장과 김종화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야 수석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시민 건강 위협 요인으로 대두된 미세먼지 위해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같이하고, 시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강 예방을 위한 친환경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및 미세먼지 예방 수칙에 대한 시민 홍보 강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 등 단계별 대응 조치 적극 동참 ▲1회용품 사용 억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보 및 의견 교류 등이다.

안 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사가 상호 협력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선제적으로 시민의 건강 보호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에서 제안해온 내용들을 직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세먼지 문제는 국가 제일 시책으로 노사가 함께 역량을 집결하는 한편,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 개선과 협력 강화 등 시민의 건강을 예방하고 보호하는데 노조도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청사 화장실 내 1회용 핸드타올 및 핸드 드라이어 사용 대신 개인용 손수건 사용 실천 등 공직자들이 노사 구별 없이 머리를 맞대고 솔선수범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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