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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몸짓으로 불멸의 직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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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몸짓으로 불멸의 직필로
  • 경도신문
  • 승인 2019.08.22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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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칼럼니스트 - 동호 김선필

숱한 시간들
날이 선 눈빛으로 사방을 지켜보았다
애매한 생각들
어둠의 사고도 애돌아 이곳에 왔을 때
새 생명의 빛으로
태어난 인간 같이
정의의 잣대로 휘감았지

붓 끝에 묻어나는 함성
오직
세상을 밝히는 불명의 직필이었네

봄볕에 돋은 새움으로
공정의 순간까지
이 땅의 불의를 멀리하였어

땅에서 이루어지듯
하늘에서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얻어지는
외침으로 승화되고

참 빛나는 우리 모두의 진실
한반도에 우뚝 섰네

영원한 이름
경도신문
끊임없이 이어져

대한을 일깨우는 반석으로

지난 날이나 오늘이나
아니 다가올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부정도 부패도
올곧은 소리 정의직필 앞에
꼬리 내리고.....
경도여!
더 높은 깃발로 고고한 외침으로
거듭나라

 

김선필 호 : 동호 시인, 칼럼니스트, 교수, 서울공대 대학원 미래융합과정 수료, 미국 이스턴프라임대학 인문학 명예박사, 문학예술 신인 작가상 등단(시 부문)
2016 독도 사랑 전국 시 낭송대회(부산) 대상 수상.
2018 전국 환경미술·창작공예 및 시 낭송대회(양산) 경기도 대표 대상 수상.
시 낭송가(공인 인증).
현재 신안산대학교 인문교양대학 지도교수(각 대학교 인문학, 한국사 강의).
저서, 시집 : 1집 '그 많은 세월 속에', 2집 '여섯 방울이 하나되어' 출간
칼럼집 : '바람은 불어도', '갇혀진 진실', '이것이 인성이다(공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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