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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복합문화센터 운영방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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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복합문화센터 운영방식 변경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9.08.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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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문화재단이 오는 30일과 다음 달 3일 ‘수영장 수료제 및 문예 아카데미 운영에 관한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는 동탄복합문화센터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첫날 문예 아카데미 운영방법 변경 안내를 시작으로 수영장 수료제 1차 설명회를 열고, 둘째날에는 수영장 수료제 2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수영장 수료제’란 프로그램의 이용 적체 현상을 해소하고 신규 회원들의 이용 기회 확대를 위해 검토 중인 운영방식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거나 진도 과정을 완료하면 졸업하는 개념이다.

현재 동탄복합문화센터 수영장의 경우 기존 회원들의 재등록 이후 잔여분에 한해 신규 회원을 접수받고 있으나, 기존 회원의 재등록률이 85%를 상회하고 있다.

따라서 수영장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수영장 운영방안에 대한 변화를 끊임 없이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센터 측은 더욱 합리적인 수영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다년간 고민해왔으며, 다양한 사례조사와 시 측과의 협의를 통해 ‘수료제’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수료제는 이미 성남시·안성시 등 경기도 여러 도시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화성에서는 동탄중앙어울림센터, 봉담국민체육센터 등에서 먼저 시행 중에 있다.

또한 ‘문예 아카데미’역시 시의 인구 유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신규 등록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문의가 많아져 운영방법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개인별 수준 향상을 위해 기존 회원들에게 우선 접수의 기회를 제공했으나, 어린이를 제외한 성인 강좌는 1년 과정을 수료하면 동일 분야에서 1년간 재수강을 제한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들에게 동등한 접수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민 설명회를 통해 수료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더 많은 시민들이 공평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수료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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