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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우덕이’ 제작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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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우덕이’ 제작 순항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08.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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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급으로 한류 붐 견인

안성시가 대한민국 최초 대중연예집단 ‘남사당과 바우덕이’를 소재로 추진 중인 ‘바우덕이’영화 제작이 중국 배급망을 구축하면서 순항 중이다.

시는 지난 12일 ‘파란프로덕션’, ‘에이치에이엔터’와 영상 제작 상호협력을 위해 3자 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영화제작사 파란프로덕션과 투자전문회사 에이치에이엔터는 최근 중국 배급사인 ‘상해박익강문화전파유한공사’와 영화 바우덕이 중국 배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상해박익강문화전파유한공사는 중국 내 연기자 양성, 공연, 드라마, 영화 등 전문 제작을 하고 배급하는 회사로 중국 전역의 배급 일체를 책임지고 진행하기로 했다.

영화 ‘바우덕이’는 ‘남사당’이라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를 가지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 신분으로 사회적 차별을 극복해 나가는 바우덕이의 삶과 사랑, 성공 이야기로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제작비 총 50억 원이 투입돼 올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주요 촬영지는 안성맞춤랜드, 청룡사, 칠장사, 석남사, 서운산, 금광호수, 비봉산 등 시내 주요 관광지다.

한편, 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와 줄타기를 소재로 하는 ‘바우덕이’영화를 통해 안성 남사당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겨울연가’, ‘대장금’에 이은 제2의 한류 붐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증대 및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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