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3-28 18:10 (목)
추석 연휴 응급상황 대비 ‘만전’
상태바
추석 연휴 응급상황 대비 ‘만전’
  • 명주환 기자
  • 승인 2019.09.04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개 대책반 80명 가동… 주민 불편 최소화

안양시가 추석 연휴 4일간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추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당직실과 연계해 ▲물가·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반 ▲하도급 대금 불공정 행위 신고센터 운영반 ▲행정반 등 모두 9개 반 80명을 편성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물가대책반’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통해 명절 중점 관리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 파악과 추석 성수품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보건의료반’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 및 119 구급 상황 관리센터 안내를 맡게 된다.

특히, 응급을 요하는 환자 발생에 대비해 대형 병원 2개소(안양샘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24시간 응급체계를 확립해 언제라도 비상 진료가 가능하게 하고, 식중독이나 집단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상수도반’에서는 누수나 급수 불량 등의 경우를 대비해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 대기해 신속한 복구 조치가 이뤄지도록 한다.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 쓰레기 수거 및 거리 청소를 실시하고, 안양역과 안양예술공원 등 9개소 공중화장실도 평소와 같이 관리한다.

다만 추석 연휴기간 생활 폐기물 수거 업체의 휴무에 따라 오는 13일과 14일은 생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각종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시청 당직실 및 만안·동안구청 당직실로 문의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 안내 콘텐츠’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종합 안내 콘텐츠는 ▲성묘 ▲의료 ▲재난 ▲교통 ▲청소 ▲민원 ▲복지 ▲급수 ▲문화·관광 ▲하도급 대금 불공정 행위 신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가 포함돼있으며, 9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한다.

최대호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가족 친지와 못다한 정을 나누고 편히 쉴 수 있도록 일상 불편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