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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오브제 파리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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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오브제 파리 ‘팡파르’
  • 임종대 기자
  • 승인 2019.09.05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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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예가 15인 제품 선보여

이천시가 오는 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홈데코&리빙 인테리어 제품 박람회인 ‘메종&오브제 파리’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예가 15인의 제품 400종 2500점을 갖고 참가한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총 9개관 24만 7933㎡에 달하는 대형 행사장에서 5일간 70개국 3200개 업체가 참가하고 171개국 13만 명이 방문하는 박람회다.

이는 리빙 인테리어 및 공예제품의 트렌드와 거래 시장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무대이자 다음 시즌 유행을 결정짓는 선두 주자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리빙 박람회로 평가된다.
시는 올해로 5년째 참가하며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해외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 도시로서의 면모를 적극적으로 보여왔다.

엄태준 시장은 “시의 우수한 도자문화를 메종&오브제와 같은 세계적인 박람회에 소개해 문화도시 이천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전 세계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지구 환경과 인류의 건강,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 감각을 두루 갖춘 제품들의 동향을 파악해 향후 이천의 도자산업 반전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역 도예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활 도자 식기 1:1 맞춤형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식문화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에 혼신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사가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제품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참여 작가 15명 중 도자명장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 메종&오브제를 통해 한국 전통 도자기의 부활을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해에 이어 참여 작가들의 스토리텔링 북인 ‘이천 도자기, 이천 도예작가 15인과의 대화’를 국·영문으로 발간해 이천 도자기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천 도자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E-book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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