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형 커뮤니티 공간 조성
의왕시 청계숲고운도서관이 1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계숲고운도서관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공공 및 작은 도서관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았다.
청계종합사회복지관 내 위치한 도서관은 기존의 커뮤니티 카페와 청소년 공부방을 통합해 안락한 북카페 분위기를 갖춘 작은 도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도서관에는 도서 1400여 권이 비치돼있고, 이 외에도 카페처럼 스터디 및 개인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좌석과 커뮤니티 공간 등이 마련돼있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주민들이 선호하는 신간 도서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며, 도서관에 없는 책은 시내 상호대차로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상돈 시장은 “청계숲고운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동네 가까이에서 도서관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과 북카페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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