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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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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 확대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9.09.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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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임신부' 포함 시행

하남시 보건소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신부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을 수 있어 신분증과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다음 달 15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이력을 모르거나, 처음 접종자는 17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단, 외국인 관리번호 발급 대상자 등은 보건소에서만 접종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초기 혼잡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 75세 이상 (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다음 달 15일부터, 만 65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같은 달 22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

만 50세 이상 만 64세 이하 (1955년 1월 1일~1969년 12월 31일 출생자) 취약계층(1~3등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도 지정 의료기관에서 다음 달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무료 예방 접종을 한다.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여부 확인 후 신분증이나 아기 수첩 등을 지참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가 임신부로 확대됨에 따라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 보호를 통해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스마트폰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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