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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공모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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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공모 선정 ‘쾌거’
  • 양철영 기자
  • 승인 2019.09.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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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야행 및 향교·서원 활용사업 국비 확보

오산시가 ‘2020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 4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달 동안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총 530건이 접수돼 마감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가 응모한 ‘문화재 야행사업’을 비롯해 지난 해에 이어 다시 선정된 ‘향교·서원 활용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문화재 야행사업의 경우 국비 매칭사업으로 시는 국가사적 제140호 독산성을 소재로 ‘도시를 깨우는 비사량-독산 야행, 그리고 힐링’이라는 제목을 갖고 애국과 보국안민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사업을 구상해 처음 응모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문화재 야행사업이 공모된 이래 꾸준히 선정돼 전국적으로 이름난 문화재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수원시를 비롯해 지난 해 선정된 안성시 등 경기도 내 많은 기초지자체들이 응모를 했지만 오산시, 수원시, 양주시 등 단 3개 지자체만 선정돼 공모 심사가 매우 까다롭고 차별화된 사업 구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

또한 ‘향단에 열린 꿈’이라는 제목으로 응모한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화성 궐리사를 중심으로 전통예절 교육과 인성 교육, 행단 별시등 유교적인 전통문화 학습과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함양교육, 행단에서 개최하는 과거시험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독산성의 국가사적 가치 재조명과 복원사업,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독산성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이번 문화재 야행사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화성 궐리사 또한 궐리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성적도 등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국가지정 문화재로 승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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