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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시민과의 대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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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시민과의 대화 진행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9.09.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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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주민센터 신축 시 주민 의견 반영 등 약속

구리시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 주민센터 신축 시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내년 예산 반영을 위한 동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7일 인창동, 18일 교문1동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진행된 지역 현안 질의답변에서 나왔다.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박석윤 시의장과 500여 명의 인창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안승남 시장은 “인창동 주민센터 신축은 외부 기관에 의한 위탁방식으로 추진되던 것을 전면 백지화하고, 현재의 부지 그 자리에 멀티 복합기능이 융합할 수 있는 신축 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창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립 및 향후 노인회관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인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93대 동시 주차가 가능한 인창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립을 조속히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현 노인회관은 먼저 명칭부터 시대적 화두에 맞게‘노인복지관’으로 검토해 더 나은 노인복지서비스 실행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아침 출근시간대 도매시장 사거리부터 교문사거리까지 동구릉로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비롯한 30여 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 답변을 통해 인창동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교문1동 현안사업들에 대한 질의답변에서 나온 행정복지센터 청사의 신속한 이전 건립에 대해 안 시장은 “2022년 6월 준공 목표로 현재 경기도 지방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차질없는 이전 계획은 물론 신축 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LG구장·시민운동장 조성, 상수도 노후관 교체, 백교 저수지 부근 공용 화장실 신설, 백교 한다리상회 건너편 미관 개선, 구리아트홀 옆 주택 철거지역 다주택 사업 신속 추진 등 17건에 달하는 주요 현안들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전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기된 주민들의 질의 사항 중 실행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시급한 사업은 지속 점검해 조속히 해결할 방침”이라며, “다른 지역 주민들도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으로 시장과의 대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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