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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향한 ‘DMZ 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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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향한 ‘DMZ 포럼’ 개막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09.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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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킨텍스 제1전시관을 방문해 ‘DMZ 포럼 개회식’에 앞서 판티 킴푹 여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킨텍스에서 열린 ‘DMZ 포럼’개막식에서 ‘평화가 답이다. 평화가 길이다’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분단과 대결의 역사를 끝내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나라를 다음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길을 나섰다”며, “그 길은 멀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기 때문”이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1·2차 세계대전, 6.25전쟁, 베트남전쟁에서 우리는 무수한 학살과 강제동원, 전쟁범죄와 같은 인간성 상실을 확인했다”며, “전쟁과 분단의 상흔을 안은 우리에게 아픔은 ‘현재 진행형’이며 ‘반쪽짜리 반도국가 섬나라’를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최근의 남북관계 경색 국면을 ‘잠시 쉬어가는 여정’이라고 표현하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최근 2년간의 변화를 ‘나아가야 할 이정표와 방향을 정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특히 ▲도민이 참여하고 혜택받는 남북교류 ▲중앙정부와 상생하는 남북교류시대 ▲국제사회와 함께 하는 남북교류 등 ‘경기도형 남북교류의 3대 추진방향’도 제시했다.

먼저 ‘도민이 참여하고 혜택받는 남북교류’방향으로는 DMZ포럼과 DMZ페스타, Live DMZ를 비롯해 지난 해 11월 열린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등 다양한 민간 참여 행사 개최 등과 같은 도의 노력이 소개됐다.

또한 ‘중앙정부와 상생하는 남북교류시대’ 방향에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해경제공동특구 건설’, ‘경기북부의 남북평화경제교류 중심 조성’, ‘DMZ평화 지대화’ 등을 통해 도를 한반도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아울러 ‘국제사회와 함께 하는 남북교류’ 방향에 대해서는 남북이 함께 협력해 DMZ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도록 함으로써 ‘세계적인 평화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광명의 소하리 공장에서 생산된 승합차를 타고 중국을 넘어 중앙아시아와 유럽대륙으로 여행을 떠나는 일 등과 같이 ‘남북평화’가 가져다 줄 ‘청사진’에 대해 언급한 뒤 더 나은 한반도를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길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앞선 이의 발걸음을 따라 더 많은 이들이 함께 갈 때 길은 뚜렷해지고 넓어지고 탄탄해진다”며,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가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주저하거나 마다하지 않고 그 길을 가는 것이 도의 역할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벽을 허물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가는 길을 내딛어야 할 때”라며, “오늘보다 나은 한반도, 함께 해주신다면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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