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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성남 축제의 날’ 빛으로 하나된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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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성남 축제의 날’ 빛으로 하나된 성남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9.09.25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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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랜드에서 만나다

성남문화재단이 ‘2019 성남 축제의 날 -투모로우랜드’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다음 달 9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리는 축제는 ‘빛으로 하나된 성남’이란 주제로 11월 3일까지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축제는 크게 ▲탄천 물 위에 설치되는 수상무대(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 ▲탄천변에 조성된 투모로우 랜드 아트 & 테크존 ▲ 남탄천종합운동장 앞 도로에 조성된 시민자율존 3개 구역에서 무대공연과 복합야외전시, 시민참여 부대행사 등이 각각 펼쳐진다.

주요 공연이 펼쳐질 무대, 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는 탄천의 물 위에 세워진 수상무대로 아름다운 성남, 하나된 성남을 표현하는 콘셉트로 디자인된다.

물과 빛이 합쳐져 소리와 화합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이 수상무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라이팅 워터 스크린 쇼’다.

탄천의 물을 이용해 만든 대형스크린에 영상을 비추는 기법으로, 세계적인 워터쇼 전문 제작사인 프랑스 아쿠아틱쇼 인터내셔널이 참여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먼저, 주제공연 1막에서는 글자를 활용한 디자인 기술인 타이포 그래픽과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자유’를 지키고자 힘쓴 독립운동가 33인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돌아본다.

2막에서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라 할 수 있는 ‘사랑’을 모티브로 무용가(인간)와 로봇박스가 함께하는 무용공연과 미디어 라이팅 워터 스크린 쇼를 접목해 선보이며, 마지막 3막은 ‘공존과 화합’을 이야기한다.

탄천의 하늘 위로 100대의 드론이 공중 퍼포먼스를 펼치고 동시에 미디어 라이팅 워터 스크린 쇼를 통해 더욱 발전할 성남의 내일을 만날 수 있다.

주제공연은 다음 달 9~12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한다.

12일에는 성남시립국악단과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성남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자리로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며, 메인행사 기간인 9~12일에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부대행사들도 이어진다.

개막일인 9일과 12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앞에서는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할 푸드존을 운영한다. 20여 개의 푸드트럭이 입점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탄천종합운동장 사거리부터 탄천종합운동장 정문까지 약 200m 구간의 편도 3차선 도로가 양일간 통제된다. 유튜버 드림가요제, 가상증강현실 체험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투모로우 랜드 내에서 이어진다.

이외에도 성남지역단체 등과 연계한 시민참여 행사도 다양하다.

생활문화예술 동호회들이 함께하는 제13회 성남생활문화동호회 축제가 올해는 ‘2019 성남 축제의 날’과 함께 한다.

다음 달 11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전야제를 진행하고, 12일은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앞으로 자리를 옮겨 장르별 공연과 버스킹 공연, 사생대회 등을 펼친다.

성남미디어센터 시민라디오제작단과 성남 FM, 성남 및 경기지역 공동체라디오와 함께하는 ‘마을라디오 공개방송’도 투모로우 라운지 옆 공개방송 부스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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