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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평택 교육방향과 고교평준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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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평택 교육방향과 고교평준화’ 토론회
  • 경도신문
  • 승인 2019.09.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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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경쟁보다 질높은 교육 필요”

 

‘미래 평택교육 방향과 고교평준화 토론회’가 지난 27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평택교육 현황 및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고교평준화를 통한 바람직한 미래 교육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장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양미자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 김영해 의원, 송치용 의원, 학생, 학부모, 관계공무원, 도민들이 참가해 고교평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염 의원은 “오늘 토론회가 학교별 서열화에 대한 선입견 탈피, 학교 설립 및 시설개선, 교육 격차 해소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평택시의 학생들이 과중한 학습 부담과 입시경쟁의 과열에서 벗어나 바람직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좌장을 맡은 김재균 의원은 “학교 간 교육격차와 고교서열화에 따른 학생들의 열등감과 교육문제로 인한 지역격차를 해결하는데 고교평준화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고교평준화 정책수립과 바람직한 평택의 교육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보석 교장은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설문조사를 소개하면서 “평택시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사는 지역 간 불균형, 학부모는 고등학교 서열화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사회는 학력보다 능력이 중시되고, 우수학생의 수월성 교육보다는 전체 학생의 수월성이 중요하며, 불필요한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한 질 높은 교육이 중시 된다”면서 고교평준화가 필요한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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