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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체전 광역시 1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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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체전 광역시 1위 '빨간불'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0.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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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위 '주춤'… 4위 부산 7위 대구 '기세등등'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금메달 가뭄에 허덕이는 인천은 8일 금 4개 견인에 머물며 목표순위인 광역시 1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은 이날 6시 현재 금 45, 은 47, 동 69개 총점 9,368점을 획득 종합순위 10위를 달리며, 9위 전남(9,935점)와 숨가뿐 순위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부산(11,677점)은 4위, 대구(11,111점)는 7위를 달리고 있다.
수영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이 전국체전 3관왕이자 역대 수영 종목 최다 금메달(38개) 타이를 이뤘다. 

8일 인천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열린 럭비 일반부 준결승전에서  전남 한국전력공사에게 24-29로 패했다.
8일 인천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열린 럭비 일반부 준결승전에서 전남 한국전력공사에게 24-29로 패했다.

박태환은 경북 김천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남일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0초67의 기록으로, 장상진(충북·3분55초41)을 5초 가까이 따돌리고 1위로 들어와, 대회 3연패와 함께 3관왕에 올랐다.

앞서 박태환은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당구 이대규(인천시체육회)는 월계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일부 스누커에서 최경림을 2-1(39-44, 65-42, 47-42)로 꺾고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태권도 박지민(용인대·3)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남대부 –68kg 결승에서 권병진을(한체대) 27-19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단체전에서 인천정보산업고(서인영·김현진·유수근·최동욱)가 대전송촌고를 45-41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한편, 축구 인천대는 목동주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충남단국대를 4-0으로 격파하고, 9일 오전 11시 제주국제대와 결승경기를, 전남광양제철고등학교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대건고는 9일 11시 효창운동장에서 서울 경희고와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린다.

테니스 한나래·김다빈(이상 인천시청)는 9일 10시 올림픽테니스장에서 김마리·이소라·홍승연 경기선발을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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